저녁에는 둥근 '보름달'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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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추석이다.
두둥실 보름달이 떠오른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푸른 색깔이다.
'한가위만 같아라'.
넉넉한 인심.
웃음꽃 넘치는 하루.
민족 명절인 추석,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색다르다.
저녁에는 둥근 '보름달'이 고개를 든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해 있는 리드 와이즈먼 우주비행사가 한 장의 사진을 7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418㎞ 상공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다. 푸른 대지와 하얀 구름이 뒤섞여 고요한 모습을 보여준다.
리드 와이즈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기적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있다.
추석인 8일 저녁 6시쯤엔 둥근 보름달이 한반도에 떠오른다. 이번 추석 보름달은 8월의 '슈퍼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름달이 될 전망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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