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온 가족이 호로록 호로록~. 이국주의 식탐송이 절로 생각나는 추석 명절이다. 집어먹을수록 맛있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이는 명절 음식. 많은 친인척들과 함께 모여 제철과일과 주전부리를 즐기며 평소보다 과식을 하게 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에 구비해 두면 좋은 추석 궁합음료들이 뜨고 있다.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은 제로칼로리 음료부터 과식 후에 소화를 돕는 음료, 과일이나 송편과 함께 곁들여 마시면 좋은 디저트 음료 등 알아두면 좋은 올 추석의 궁합 음료들을 소개한다.
◇기름진 음식에는 제로칼로리 음료로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추석 명절에는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서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제로칼로리의 음료가 인기다.
코카-콜라사의 '태양의 마테차'는 기름진 음식으로 살이 찌기 쉬운 환경에서도 매력적인 몸매를 유지하는 남미 여인들이 물처럼 마신다는 마테차 음료답게 연휴 동안 불어난 살을 핏바디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이다. 브라질산과 아르헨티나산 마테잎을 추출해 깔끔한 맛과 향으로 담았고 제로칼로리라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과 함께 먹기에 좋고, 양념이 밴 음식을 먹은 후 입가심으로 즐겨도 좋다.
CJ제일제당에서 올해 리뉴얼 출시한 '팻다운 아웃도어'도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와 나이아신 성분이 함유된 제로칼로리 음료로 명절 연휴 동안 과식 후 몸매를 되돌리기 위한 다이어트 음료로 활용하면 좋다.
◇제철 과일과 송편 등 명절 음식과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디저트 음료=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스파클링 워터는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하는 모임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톡톡 튀는 음료로서, 제철 과일과 함께 홈 칵테일 등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 먹으면 색다른 재미와 맛을 느낄 수 있어 명절과 같은 특별한 날 더욱 활용도가 높다.
코카-콜라사의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씨그램(Seagram’s)'은 톡 쏘는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추석 명절 음식을 먹은 후 후식으로 마시면 더부룩한 속을 달랠 수 있어 손님을 맞기 전 집에 미리 구비해두면 좋다. 또한 씨그램은 다양한 재료를 섞어 과일 화채나 위스키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 수 있어 센스 있는 주부들의 손님맞이 음료로도 그만이다.
씨그램은 깔끔한 맛의 씨그램 플레인과 천연라임향으로 맛을 내 탄산의 상쾌함을 배가시킨 씨그램 라임 두 가지 플레이버로 출시됐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전통 식혜 음료는 명절 음식을 먹고 난 후 디저트 음료로 즐기기에 좋으며, 송편과 함께 간식과 곁들여도 맛있는 음료이다. 여러 가지 음식 준비로 바쁜 명절날, 식혜를 번거롭게 만들기 보다는 간편하게 후식 대용으로 즐기기에 좋다. 예로부터 식중독 예방과 원활한 소화를 돕는 매실을 활용한 음료들도 명절 음식과 먹고 난 후 디저트로 마시면 더부룩한 속을 달랠 수 있다.
◇넉넉히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사이즈 음료는 필수=요즘 음료업계는 작은 사이즈를 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즐거운 파티나 야외활동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대용량 사이즈의 음료들은 많은 손님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에 더욱 빛을 발한다.
최근 코카-콜라사의 라이프스타일 음료 브랜드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일상 생활 속에서 물처럼 마시며 수시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넉넉한 사이즈의 1ℓ 마니아팩을 출시했다. 트리플엑스(xxx)와 멀티브이(multi-v) 2종에 한해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명절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챙겨 마시거나 야외 활동 시 여러 사람이 나눠 마시기에 좋다.
저녁에는 어른들끼리 담소를 나누면서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대용량 와인을 추천한다. 아영FBC는 최근 750㎖ 크기의 일반 와인보다 몸집이 배 큰 1.5ℓ들이 스파클링 와인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매그넘'을 출시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계절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나누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는 추석 명절에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때 소화를 돕거나 제로칼로리의 음료들을 곁들여 마시면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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