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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금융권, 추석 맞이 봉사활동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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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을 앞두고 금융권이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송파구에 있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장애아동 보호시설 가브리엘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다음 날 정찬우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임원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 대조시장을 방문해 추석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금융감독원은 최수현 원장을 비롯해 금감원 임직원 20여명이 서울 시내 노인종합 복지관을 찾아 진도에서 구매한 쌀을 기증했다. 복지관 마당에서는 주민과 어르신을 상대로 맞춤형 금융애로 상담이 진행됐다. 최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곁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고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라며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400여명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봉사활동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을 비롯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탈북 복서 최현미 선수 등 나눔봉사단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의 일손을 도왔다.

시중은행들의 봉사활동도 잇따랐다.


KB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에 위치한 종고광장 전통시장에서 '함께하는 KB희망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서울시립 교향악단 소속 실내악단 단원들이 연주자로 나섰다.


외환은행 노원구민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빈곤층 식료품 무상 제공 단체인 푸드뱅크 앞 기부금 전달 및 지역 소재 빈곤층 독거어르신을 방문·위로하는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푸드뱅크와 함께한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에서는 영양결핍 상태의 빈곤층 독거어르신 840명을 대상으로 매월 30개씩의 계란을 배달했다.


수협은행은 어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를 열었다. 수협 임원진은 지난달 20일부터 전북 부안, 경북 후포, 충청 서천 등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150가구의 어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원태 은행장은 2일 경남 거제, 3일 부산 지역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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