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럽의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보다 0.33% 하락한 6855.1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0.19% 떨어진 4486.49로 마감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도 0.06% 감소한 3,275.25에 머물렀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0.23% 오른 9747.02에 장을 끝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6.1%를 기록해 전달(6.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으나 신규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 상황 외에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조치 발표에 대한 실망감도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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