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베네수엘라전 이동국 환상의 멀티골…현재 3-1로 앞서
이동국(35·전북)이 센추리클럽을 자축하듯 멀티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서 베네수엘라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동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며 A매치 100경기째 출전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베네수엘라에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2분 터진 이명주의 골로 1-1 동점을 이뤘다.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7분 이동국은 득점에 성공하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이동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을 시도했고, 이는 크로스바를 스친 후 골라인 안쪽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이어 이동국은 2-1로 앞선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문전 공 다툼 과정에서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이동국이 그대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에 3-1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동국이 한국 축구 선수로는 아홉 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센추리클럽(국가대표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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