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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4·엣지 공개…중소형 수혜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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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4·엣지 공개…중소형 수혜株는? 갤럭시노트4 신제품 공개 행사(언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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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로 서원인텍, 세코닉스, KH바텍, 해성옵틱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공개 - 중소형주 수혜주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3일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 4와 갤럭시노트 엣지와 기어S, 기어써클, 기어VR 등의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박 팀장은 "삼성에서 역대 최고의 스펙을 자부하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상된 수준이었다"면서 "다만 새로 채택된 기능은 메탈프레임, 전면카메라의 고화소화 (37만화소), 후면카메라의 스마트광학식 손떨 림방지, 자외선센서, 갤럭시노트 엣지의 곡면디스 플레이 등"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갤럭시노트4를 기반으로 차세대 전략폰에도 채택이 확대될 수 있는 전면카메라 고화소화, 후면카메라 OIS, 곡면디스플레이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중소형주 수혜업체로는 세코닉스, KH바텍 등을 꼽았다. 박 팀장은 "메탈프레임 관련 업체는 그동안 스마트폰 내외장재를 생산해온 KH바텍, 전면 및 후면카메라 관련 업체는 세코닉스"라며 "해성옵틱스, 자화전자, 삼성전기, 파트론, 아이엠 등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자외선 센서 모듈 관련 다양한 센서를 공급하고 있는 파트론, 유니퀘스트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어S, 기어서클 등 액세서리 부품업체에 대해 박 팀장은 "부품 공급업체 확인이 어렵고, 판매대수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내외장재 업체인 KH바텍, 부자재 및 방수 관련 제품으로 서원인텍과 유아이엘, 저화소용 카메라모듈 공급업체로 파트론 등의 수혜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가 꼽은 추천주는 서원인텍, 세코닉스, KH바텍, 해성옵틱스 4개 종목이다. 박 팀장은 "이들 4개 종목이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 삼성기어 3종 제품의 부품 공급업체는 아직 미공개 상태이지만 제품 특성상 기존 부품 공급업체 중 변동이 없거나 신규 기능에 공급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서원인텍은 부자재 공급과 플립커버 액세서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세코닉스는 카메라 렌즈와 자동차용 렌즈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KH바텍은 메탈프레임과 마그네슘 내장재 등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성옵틱스는 고화소렌즈와 카메라모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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