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기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46)이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 심판위원은 1999년 9월 1일 LG와 삼성의 대구구장 경기에서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이후 2009년 6월 13일 한화와 KIA의 광주구장 경기에서 역대 스물다섯 번째로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앞서 통산 1500경기에 출장한 심판위원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활약해 1995년 처음으로 기록을 달성한 오광소 심판위원부터 지난해 9월 강광회 심판위원까지 총 스물한 명이었다. 박 위원은 오는 5일 두산과 LG의 잠실구장 경기에 주심으로 출장해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KBO는 박 위원이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