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막말공무원' 발언 논란, 서울시 직원이 밝힌 내용 들어보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막말공무원' 발언 논란, 서울시 직원이 밝힌 내용 들어보니… 막말공무원 발언 공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막말공무원' 발언 논란, 서울시 직원이 밝힌 내용 들어보니…

서울시의회가 '막말공무원' 박모 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발언 내용에 대해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당사자에게 오늘자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시 감사관실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위원은 최근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 꼭지 기능밖에 못한다” 등의 성희롱 발언과 언어폭력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을 서울시의회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 위원의 성희롱, 언어폭력 발언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박 위원은 "(인사를 하는 직원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네 옆에 있던 6급도 인사 그렇게 해서 쫓겨났어" "이 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 둘 거야"라는 폭언부터 시작해서 "(조개 수프를 보며)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 이어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밖에 못 한다"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희롱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휴가를 낸 직원에게)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 쌍놈의 새끼 미친 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 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와 "(개방직으로 임명된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 인사 프로필을 보고) 박원순이는 나쁜 놈이다. 개방직을 전부 자기 사람 심어놓고 있다" "박원숭이는 서울대공원에서 데려가야 한다" 등 비상식적인 언어폭력을 일삼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막말공무원 서울시 수석전문위원, 웬 대기발령?" "막말공무원 서울시 수석전문위원, 구속 안되나" "막말공무원 서울시 수석전문위원, 더 강하게 처벌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