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의 지난 8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경기가 9년 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8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6을 기록, 전월의 58.7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8월 비제조업 부문 고용지수는 전월 56에서 57.1로 상승했으며 기업활동 지수는 전월 62.4에서 65로 상승, 지난 200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주문지수는 64.9에서 63.8로 하락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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