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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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추석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북항권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옛 서남방송국~본옥동 간 도로를 5일 임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총길이 370m, 폭 20m로 총 123억원이 투입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 북항권은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2012년 목포대교가 각각 개통된 이래 관광객과 목포 인근지역으로의 출·퇴근 인구가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백년대로에서 원산로를 잇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북항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옛 서남방송국~본옥동 간 도로가 개통되면 신도심과 원도심간의 교통 분산과 접근성 향상으로 원·신도심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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