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강좌는 신규 개설된 ‘수채화’, ‘어린이연극교실’ 과정을 포함하여 ‘스포츠스태킹’, ‘일본어교실’, ‘핫바디요가’ 등 일반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21개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학생들을 위한 ‘주산교실’, ‘스피치웅변’, ‘어린이한국무용’ 등 학습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5일제 수업으로 남는 시간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 개설된 ‘수채화’는 연필을 쥐는 방법에서 시작해 사물의 형태 그리기와 입체감, 색감톤, 공간감, 표현방법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뎃상, 정밀묘사, 스케치, 드로잉과 채색을 통해, 정물화, 풍경화 등의 완성작품까지 지도한다. 수강생들은 취미생활의 만족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수채화 전반적인 기본기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가을학기 강좌는 오는 9월23일부터 12월13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21강좌에 24개반으로 308명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문화예술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행복한 해남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남문화의집(530-5896~7)에서 접수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