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립도서관이 9월 한 달 동안 ‘지금, 책 읽는 당신 책 세상을 연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선보인다.
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의 달 행사는 영유아부터 학생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베스트셀러와 책을 교환할 수 있는 읽은책 바꿔보기 행사, 작가와의 만남, 문화영화 상영, 다독자표창, 어린이도서 원화전시 등 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9월20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읽은 책 바꿔보기 행사는 군민 누구나 읽은 책을 3권까지 장터에 내놓고 최신 베스트셀러와 교환해 갈 수 있는 행사로 해남군민광장에서 진행한다.
9월30일까지 대출실적이 높은 모범이용자를 선발하여 표창패도 수여한다.
이와 함께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는 9월24일 오후2시 ‘14년도 전남도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불량한 자전거여행'의 저자 김남중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의 행사를 진행한다.
13일~2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회관 3층 미디어영상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문화영화 ‘7번방의 선물’ 등을 상영하고 길벗어린이, 창비어린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어린이도서 원화도 함께 전시한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청소년, 일반인까지 꼭 읽어 보아야 할 계층별 권장도서목록을 선정하여 배부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의 달’행사로 책읽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생활화 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haenam.go.kr) 또는 전화(061-530-5890~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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