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귀성객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불법행위 단속 강화 ▲상습정체구간 원활한 교통소통 ▲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등 추석연휴 교통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5개반 31명을 특별편성,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현장과 상황실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귀성객 및 성묘객의 교통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해소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귀성객이 몰리는 광주역 및 두암동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 주변을 대상으로 합승, 호객행위, 택시미터기 미사용 여부 등 택시법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하며 상습교통정체 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질서유지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시립공원묘지 주변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북부경찰서와 북부모범운전자회 등과 연계, 시립공원묘지 및 국립5·18민주묘지 주변의 차량소통 지원과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립공원묘지 및 국립5·18민주묘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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