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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고속도로에 이동 점포 열고 신권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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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5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도 일부 은행 지점은 문을 열고 고객을 맞는다. 또 일부 은행은 이동 점포를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명절 연휴 인구 밀집지역에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귀성길에 급히 신권을 교환해야할 때는 이곳을 눈여겨보자.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 외환송금센터 등은 추석 명절에도 점포를 연다. 외환송금센터는 일과 시간 중 은행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환전과 송금 등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특성화 점포지만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 혜화동, 광희동, 창신동, 경기 의정부, 화성 발안, 인천 남동클러스터 지점 등 외국인 특화 지점에 한해 일요일인 7일 영업하기로 했다. 또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두산타워지점은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점한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안산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외환송금센터를 추석 당일인 8일을 제외하곤 명절 연휴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 명절과 상관 없는 외국인을 주 고객으로 한 점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주 고객이지만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입출금ㆍ송금과 같은 기본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시중은행은 전용버스를 개조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치하고 신권교환 등 명절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5일부터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와 KTX광명역 1번 출구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신권교환과 자동화기기(ATM) 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서민금융 상담과 신권교환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면서 금융 상담과 신권교환에 나선다. NH농협은행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이천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지방은행도 추석 금융지원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5일부터 7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에 DGB무빙뱅크를 운영하며 신권교환과 입출금, 카드ㆍ통장 재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6일 부산 기장군 신세계아울렛,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 앞에서, 7일은 기장에서만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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