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전 2호기 복구 작업 현장을 방문해 시찰할 예정이다.
고리원전 2호기는 지난달 25일 오후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배전반이 침수돼 수동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원전 방문에서 폭우로 원전 가동이 멈춘 것에 대한 진상 파악을 요구하고, 원전의 위험성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 고리원전 1호기의 추가 수명 연장에 반대해온 만큼 원전 설비의 노후화 대응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고리원전 외에도 싱크홀, 군 인권 침해 현장 등을 돌며 민생과 안전을 살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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