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마리아 1G 3AS' 아르헨티나, 독일에 4-2 대승…월드컵 패배 설욕
디마리아가 월드클래스 급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4일 오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디마리아의 원맨쇼로 월드컵 리턴매치에서 독일에 4-2로 설욕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플레이 메이커가 빠져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주축 리오넬 메시가 결장했고, 독일은 메수트 외질이 결장한 상태로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가 기록했다. 최근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맨유로 이적한 디마리아는 전반 19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패스를 올렸고, 파고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감각적인 오른발로 슈팅,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역시 디마리아의 발끝에서 골이 시작됐다. 디 마리아는 전반 39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여유롭게 받은 에릭 라멜라가 왼발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디마리아의 기세는 멈출지 않았다. 후반 2분 디마리아의 어시스트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5분에는 디 마리아가 직접 골을 기록해 4-0으로 앞서갔다.
독일은 이후 후반 7분 안드레 쉬얼레, 후반 32분 마리오 괴체가 만회골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4-2 승리를 거뒀다.
독일 아르헨티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독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칼을 단단히 갈았네" "독일 아르헨티나, 디마리아는 역시 월드클래스" "독일 아르헨티나, 디마리아 맨유에서도 맹활약 기대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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