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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 충북혁신도시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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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앙공무원교육원은 3일 오후 3시 충북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한다.


신사옥은 13만3000㎡의 터에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1009억원이 투입되며 201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교육의 중추기관으로 국제교류협력, 외국 공무원 교육도 담당한다. 현재 총 107개 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14만6000여명의 공무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후에는 9급 신규자과정, 역량교육과정, 주민대상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신설, 총 17만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만5000㎡에 조성되며, 2016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게 된다. 이전이 완료되면 4만2000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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