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스타벅스, 커피빈에 이어 할리스커피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료 값을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이달 1일 음료 10종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화이트 카페모카, 가라멜 마끼아또, 카푸치노, 바닐라 딜라이트 등 에스프레소(Espresso) 메뉴 음료 8종과 고구마라떼와 화이트초코 등 시그니처(Signature) 메뉴 음료 2종이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를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카페모카·화이트 카페모카·바닐라 딜라이트를 각 4900원에서 5100원으로 올렸다. 카라멜 마끼아또는 5300원에서 5500원으로 오르는 등 총 6종의 커피 음료가 200원씩 인상됐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각 4500원에서 4600원으로 변동됐다. 또 고구마라떼는 5200원에서 5500원으로, 화이트초코는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커피빈코리아는 8월1일부터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올렸으며, 스타벅스도 7월16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2.1% 인상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