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4일 오전 10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3전시장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열리는 '제1회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소재 15개 대학 및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외국인 인재 채용을 원하는 IT·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64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컨설팅·물류·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등 다양한 기업이 약 340명의 현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LG전자 ▲YBM 시사닷컴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주)대교 ▲쌍방울 ▲우리은행 ▲장원교육 ▲중국해운한국선박 유한회사 등이 있다.
이밖에도 경희대 등 6개 대학 및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취업 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 및 전화(02-2075-4113)로 안내받을 수 있다.
윤희천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취업박람회 개최로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에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취업박람회가 외국인주민과 이들의 재능이 필요한 국내 기업과의 만남의 장으로 계속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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