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GKL 아름다운 리턴십' 프로그램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2월과 5월에 실시한 1, 2차 교육에 이은 3차 교육이며, 특히 이번 교육은 카지노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1, 2차 교육과는 달리 카지노 경력이 없는 일반인까지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GKL은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경력유지 지원 방안과 관련 동참의 일환으로 GKL 아름다운 리턴십 프로그램을 열고 3차례의 교육을 통해 총75명에게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목표로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12주간 총348시간에 걸쳐 게임실무, 서비스, 실무외국어, 기초역량, 취업역량 등 5개 분야를 무료로 교육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현재까지 1, 2차 50명 교육생 중 48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22명이 실제 세븐럭 카지노 파트타임과 제주지역 카지노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중 50%의 취업률을 보이는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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