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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마을 발전계획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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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 ‘행복마을 발전계획 발표회’ 개최 <1일 열린 ‘행복무안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석문 현경면 신정마을 이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부녀회장이 김철주 군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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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누구나 와서 살고 싶고, 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복무안 수련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1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마을 리더(이장, 부녀회장)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9개 면의 마을의 리더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수립한 마을발전계획과 추진과정을 발표했다.


김석문 현경면 신정마을 이장은 ‘바다와 젊음이 함께 오복 넘치는 홀통’을 마을 발전 비전으로 세우고 △젊은 마을 △행복한 마을 △잘사는 마을을 3대 전략으로 삼아 △정보화 시설 구축 △공동체 활성화 △해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16개의 실천방향을 발표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회는 2016년부터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설명회와 함께 개최했다.


발표회에 앞서 김동신 한국농촌관광대학 교수는 마을 발전을 위한 리더의 성공 5계명 등 ‘마을 발전방향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길환 농식품부 사무관은 우리 농촌이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위한 ‘농촌지역개발정책 개편과 그에 따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철주 군수는 “우리 농촌은 지속적으로 고령화와 과소마을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내가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만 잘살아서는 농촌 공동화가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발표회는 각 마을의 특색에 맞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과 정부의 농촌정책에 발맞춰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리더 육성 등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다 함께 잘사는 행복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시작되면 많은 돈이 투입된다”면서 “리더는 도덕적이고 희생적이며 봉사적인 사람이 앞장서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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