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생명에 대해 보장성 중심으로 적극적 신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2496억원이 기대된다"며 "보장성 MS의 경우 지난해 25.8%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29.6%를 보였고 수입보험료에서 부유층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6%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그룹의 구조개편에 대한 수혜도 진행중이다.
송 연구원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지분 4.5%를 삼성화재에 매각하고 삼성화재 자사주 지분 4%를 매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배구조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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