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는 1895년 오스트리아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1862~1956)가 창업한 회사로, 작은 장식품에서부터 패션제품에 이르기까지 약 10만 개 이상의 다양한 모양과 색상, 크기의 크리스탈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다.
LG전자는 오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이 제품을 전시하고, 연내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가 협업해 선보이는 이 제품의 콘셉트는 '빛의 만남'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와 크리스탈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최신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mm 대의 초박형 두께에 화면 몰입감을 높이는 투명 스탠드를 적용했다. 제품의 스탠드 좌우 부분에는 3가지 다른 크기, 총 46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수작업으로 장식됐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은 "일반 TV 디자인과는 차별화되는 아름다운 초슬림 'LG 올레드 TV'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디자인을 더해 TV가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창의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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