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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캐피탈, 미얀마 소액대출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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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신전문업 최초 미얀마 영업인가 취득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BS금융그룹은 자회사 BS캐피탈이 지난 28일 미얀마 현지에서 소액대출업(마이크로 파이낸스, MFI)에 대한 영업 인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에서 영업인가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BS캐피탈은 지난 3월21일 미얀마 양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인허가 승인과 동시에 20명 내외의 현지직원을 채용하고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BS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은 자본금 500만불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자금, 내구재 구입자금 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을 주로 취급할 예정이다.


BS금융 관계자는 "현지 금융환경은 은행에 대한 낮은 접근성과 금융 인프라 미비로 인해 사금융에 대한 의존도(30.9%)가 소액 대출업(16.1%)에 비해 2배에 달하고 있다"며 "미얀마의 경제개방과 더불어 내구재 소비확대로 인한 금융수요가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S금융그룹은 BS캐피탈의 현지법인 설립을 기념해 다음달 말에 양곤 현지에서 그룹 회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외 관계자들을 모시고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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