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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정홍원 총리…野 대표만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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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정홍원 총리…野 대표만 못 만나 정홍원 국무총리<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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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일 정기국회 개최에 맞춰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지도부를 방문했다. 그러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만나지 못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 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총리실 측은 정 의장과의 면담 이후 "(총리께서) 세월호 걱정을 하면서 잘 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총리는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따로 방문해 면담을 나눴다. 여당 측에서는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가) 각각 총리와 독대를 진행해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여당 지도부와 면담을 마친 정 총리는 사전 예고 없이 박 위원장의 방을 찾아갔지만, 박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면담을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뒤로 했다.


당시 박 위원장은 2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는 일정과 관련, 다른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


회의를 마치고 방에 돌아온 박 위원장은 정 총리가 방문했다가 돌아갔다는 소식에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왔다 가셨는지도 몰랐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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