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1일 임직원 1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LCC 중 최초이며, 최대 규모다.
제주항공은 이날 신규 입사자 34명이 추가돼 총 임직원수에서 10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1월 창립이후 약 9년8개월 만에 임직원수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2005년 연말기준 임직원 37명으로 시작해 본격적인 국제선 정기노선을 취항한 2009년 420명으로 직원수가 증가했다. 이어 신규 항공기 도입과 새로운 노선 취항에 힘입어 지속적인 임직원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체 임직원수 1026명의 직종은 ▲객실승무원 36.5% ▲조종사 21.6% ▲정비사 16.8% ▲영업 및 일반관리직 16.2% ▲공항운송직 6.4% ▲운항관리 2.5% 등으로 나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나눔과 사랑이 늘 함께 하는 기업'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 가운데 하나"라며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독립형 LCC의 적극 육성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