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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인터넷쇼핑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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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닷컴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란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로 올해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29개 산업, 102개 브랜드가 경쟁을 했다.

롯데닷컴은 종합 평균 74점으로 특히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이미지, 구매의도 요인에서 소비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닷컴은 1996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온라인종합쇼핑몰이다. ‘내가 고객이라도 다시 찾을 가치(價値)가 있는 롯데닷컴’이라는 슬로건 아래 1700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롯데닷컴의 경쟁력은 타 쇼핑몰과 차별화되는 마케팅 플랫폼에 있다. 매주 다른 테마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고의 혜택에 선보이는 ‘위클리 서프라이즈’, 온라인몰 최고 인기상품을 깜짝 가격에 선보이는 ‘지니딜’ 플랫폼 그리고 시즌에 맞는 핫 한 상품을 2~3일간만 짧게 선보이고 사라지는 ‘골든벨’ 등이다.


또 롯데닷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쇼핑족을 위한 서비스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모바일앱 리뉴얼을 단행, 더욱 간소화된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UI)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닷컴은 업계 최초의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 서비스인 ‘스마트픽(Smart-pick)’도 선보였다. 스마트픽은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롯데백화점 9개 지점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최근 롯데닷컴은 중국과 미국, 일본 등 19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배송 서비스도 시작해 한국 제품의 위상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이제관 롯데닷컴 마케팅부문 이사는 “이번에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그 간 시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욱 겸허한 태도로 고객관점에서의 변화를 전개해 브랜드 가치를 신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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