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세실업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5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103.8% 성장했다"며 "지난 2012년 말 증설된 베트남 제3법인의 효율성 증대 등으로 해외 법인의 적자는 30억원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도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의류 성수기를 앞두고 오더가 집중되기 때문에 3분기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34억원 흑자가 전망되고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1% 성장하겠다"고 내다봤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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