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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외국인 학생 7명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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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외국인 학생 7명에 장학금 전달 이용백 한세실업 부회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10일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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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12기 외국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한세실업 외국인 장학금'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아시아 지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졸업 후 회사의무 근무 등 조건이 없는 순수한 생활비, 학비 보조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베트남,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13개국에서 온 유학생 53명에게 지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코트디부아르, 알바니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7명의 외국인 학생이 이용백 한세실업 부회장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수여식 후에는 한국에서의 생활과 진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예술의전당 '희망+ 문화햇살 콘서트'에도 참석했다. 이 콘서트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백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학중인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격려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지역에서도 장학제도부터 도서, 의류 기증까지 다양한 국제 사회의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세실업 베트남은 구찌 전역에 있는 7개 고등학교에 장학금 후원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에는 제2법인이 있는 짱방 지역 인민위원회에서 추천한 장학생을 선발 해 4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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