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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서울시 구청들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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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랑구 서대문구 등 추석 명절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돌보기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인정과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은 마냥 즐겁기만 한 명절은 아니다.

홀몸 어르신이나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은 오히려 쓸쓸한 명절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 중랑구 서대문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보는 훈훈한 인간미 넘치는 추석 명절 보내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바쁘다.


성동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민·관이 협력해 ‘추석 애(愛)브리데이 한가위 나눔 캠페인’ 및 ‘추석 기부나눔 캠페인’을 오는 9월 12일까지 이어간다.


‘애(愛)브리데이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및 성품을 접수하는 것으로 성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나기를 지원하고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실시하는 것이다.


‘추석 기부나눔 캠페인’은 17개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접수 받은 성품을 모아 자원봉사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 전달하는 것으로 성동구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추석 애(愛)브리데이 한가위 나눔 캠페인 참여 문의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및 성동구청 주민생활과(2286-5023~4)에 하면 된다.


또 추석을 맞아 상영재단(신도리코 사회복지법인)은 백미 20kg 400포, 성금 590만원을 지원, 대한적십자사 성동광진지사는 백미 10kg 413포, 옥수중앙교회와 팔봉사에서도 백미 10kg 350포를 지원하는 등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서울시 구청들 적극 나서 밑반찬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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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앞 광장에서 다문화가정 30가족을 초청해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성동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하는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떡메치기, 송편 빚기, 전통놀이 체험(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음식시식(인절미, 송편, 잡채) 등 한국의 문화와 명절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오는 9월 4일 성동구청 강당에서 새터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터민 자녀 14명과 성동구 우수학생 2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조촐한 간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가위를 맞아 홀로 사시는 저소득어르신들께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어 주기 위해 9월1일 ‘사랑의 보따리’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조향순)의 주관으로 봉사자들이 불고기 전 떡 김치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 담은`‘사랑의 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해드릴 계획이다.


응봉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하경재)는 명절을 맞아 ‘따뜻한 명절음식 나누기’행사를 1일 개최한다.
이번 음식 나눔행사는 마중물복지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불고기, 물김치, 전 등 명절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15가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봉)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4일 결혼이주여성, 어린이 및 주민들과 함께 우리전통음식인 송편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타지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2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명절문화 체험의 기회와 함께 이웃과 어울려 지내는 풍성한 한가위의 참뜻을, 10명의 어린이집 원생들에게는 전통음식에 대한 친근함과 손수 만들어보는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송편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40세대에 직접 전달,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도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저소득 어르신?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안부확인, 이미용 활동 등을 하며 지역 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서울시 구청들 적극 나서 식사 대접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내 기업체들의 연이은 이웃돕기 후원으로 불우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중랑노원적십자봉사센터(센터장 이건문)가 쌀 10kg 530포(10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적십자 봉사단원들은 명절이면 불우이웃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후원품도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십자봉사회 이미애 회장은 “명절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 외로움을 느끼시는지 방문하는 가정마다 다른 때 보다 더 자식같이 반겨주신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8일에는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지점장 정원민)에서 쌀 10kg 80포(250만원 상당)와 생필품 선물세트 80개(250만원상당)를 준비해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에 전달했다.


같은 날 중랑구 학원연합회는 송편 30kg을 전달했으며, 묵동교회(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9월4일에는 중랑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오화순)이 추석명절 이웃돕기 바자회를 연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4. 추석 애(愛)브리데이 한가위’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는 4색 송편을 비롯해 모시떡, 참기름, 들기름, 의류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나기에 지원 될 예정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연이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충현동과 신촌동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밑반찬을 나누며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충현동 한사랑 가족 봉사단(단장 박영선)은 지난 23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사랑 가족 봉사단은 25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영선 한사랑 가족 봉사단장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사랑 가족 봉사단은 서대문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등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현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윤명랑)에서 지난 25일 충현동 소재 oo음식점에서 홀몸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선물과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는 그동안 바자회에서 알뜰하게 모은 기금으로 홀몸 어르신들과 점심을 나누며 위로했다.


또 신촌동 유종환(ooo갈비 대표)씨는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신촌동은 독거 어르신에게 식사대접을 하는 식당이 5곳으로 늘어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지역이다.


이날 점심식사를 대접받은 이ㅇㅇ어르신은 “정성을 다해 매월 맛있는 음식을 대접 받으니,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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