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9일 아이폰6 공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신상품 출격일이 9월9일로 확정됐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9월9일 아이폰(iPhone) 6 이벤트 일정을 공식 확정했다.
애플은 미디어들에게 초청장을 배송하기 시작했고 이 이벤트는 9월9일 오전 10시 (미국 서부시간)에 시작된다.
이번 이벤트는 샌프랜시스코 대신에 쿠퍼티노 아트 센터에서 거행된다.
이 초청장은 배경에 애플 로고가 있고 단지 9.9.2014라고만 돼 있다. 또 "우리가 더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Wish we could say more)라고 써 있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아이폰6의 두 모델들과 iOS 8, 애플의 첫 웨어러블(착용)기기들을 공식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이 9일 언론행사 장소는 플린트 센터로 알려졌다. 플린트 센터는 초기 애플의 역사가 담긴 곳이다.
애플이 기업공개 후 첫 주주총회를 1981년 1월 개최한 곳이자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오리지널 맥 컴퓨터를 공개한 것도 1984년 이곳에서 열렸던 연례 주주총회에서였다.
이 센터의 정식 명칭은 '공연예술을 위한 플린트 센터'로 애플 본사 소재지인 쿠퍼티노에 있는 2년제 대학(커뮤니티 칼리지)인 디 앤자 칼리지 캠퍼스 내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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