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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BW 워런트 60억원 소각···주주가치 제고 차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혜인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워런트에 따른 오버행 우려 해소를 위해 회사가 직접 매입 후 소각했다고 28일 밝혔다.


혜인은 지난 2012년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한 150억원 규모 3년 만기 분리형 BW의 신주인수권증권을 매입한 뒤 소각했다. 소각된 신주인수권증권은 60억원으로 남은 워런트 149억5000만원 대비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혜인은 신주인수권 행사기간(2013.03.06~2015.02.06)중 408만1354주(주당 행사가격 3663원)의 행사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주당가치희석 및 오버행 우려를 해소하고 주가안정화를 가져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혜인의 재무본부장은 “향후 주가 수급 개선이 기대될 뿐 아니라 회계무문에서도 적정성 및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주력사업부문 경쟁력을 높여 건실한 성장을 견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 설립된 혜인은 건설중장비와 산업장비 그리고 엔진·발전기 공급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 동력 및 건설기계 선도기업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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