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플러스 원'이 긴장감을 더하는 사운드트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개봉되는 '플러스 원'은 과거와 현재가 하나의 공간에서 공존하는 시간여행 스릴러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부딪치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그 동안 보지 못한 신선한 타임워프 스릴러를 선보인다.
영화는 오랫동안 관객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간소재 영화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시간여행을 보여준다. 영화만의 설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칸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이자 뮤지션인 나단 라슨이 참여한 사운드트랙으로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다.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강한 비트의 감각적인 사운드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부딪치는 긴박한 장면의 몰입도를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랑을 되돌리려는 연인의 모습을 비롯 운명에 맞서 또 다른 나와 대결해야 하는 주인공들의 혼란스러운 심리와 다양한 에피소드에 리얼함을 더해 생생한 스릴까지 선사한다.
최적의 음향효과를 선보인 나단 라슨은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클리가 오히려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뮤지션 셔더 투 씽크(Shudder To Think)의 멤버 출신이다.
전미 흥행 1위 '폰 부스'를 비롯해 '아워 이디엇 브라더' 빅뱅 멤버 탑이 한 인터뷰에서 강력 추천한 '벨벳 골드마인'의 OST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또 유명브랜드의 광고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을 담당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탄탄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한편 '플러스 원'은 오는 9월 11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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