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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외환은행 카드부문 분사 확정…하나SK와 통합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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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27일 제15차 정례회의를 통해 외환은행의 신용카드부문 분할과 (가칭)외환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인·허가했다.


금융위는 외환은행이 신청한 카드부문 분사에 대해 영업계획과 인력·조직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은행법과 여전법상 인·허가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또 두 차례에 걸친 금감원 현장점검을 통해 고객정보가 보관된 전산시스템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도 확인했다.


외환은행은 카드부문이 분리됨에 따라 은행이 보유한 카드고객 정보를 신용정보법상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 신설되는 카드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외환카드는 자본금 6400억원, 자기자본 6433억원으로 하나금융지주가 100%의 지분을 소유한다. 현재 외환은행 카드부분 자산은 2조6919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3.3%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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