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스에너지가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에스에너지는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새 CI인 '에스 블라섬(S-Blossom)' 선포식을 개최하고, 태양광 중심에서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에스블라섬은 하나가 되는 에스에너지 구성원의 구심력과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에스에너지의 원심력을 통해 풍요로운 인류의 미래를 꽃피우는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에너지는 현재 5개 사업부문에 Off-Grid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의 사업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스마트에너지의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에스에너지는 2007년 코스닥 상장, 2010년 수출 2억불, 그리고 2013년 3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블룸버그에서 재무 건전성 세계 2위와 글로벌 탑 티어(Tier)로 선정된 바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자회사인 '에스파이낸스(S-Finance)'는 태양광금융 전문이자 태양광 주택/소형 발전소 리스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에스파워(S-Power)'는 태양광 발전소의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에스퓨얼셀(S-Fuelcell)'은 LNG, LPG 가스를 수소로 바꾸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 전지 전문 기업으로 이를 통해 에스에너지는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새 CI는 청정한 무한 에너지를 누구나 마음껏 쓸 수 있는 세상, 프리에너지 플래닛을 만들겠다는 미션을 담고 있다"면서 "이번 비전 선포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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