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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박주영은 한국축구의 '소중한 자산'…주변이 도와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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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박주영은 한국축구의 '소중한 자산'…주변이 도와줘야"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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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허정무 "박주영은 한국축구의 소중한 자산…주변이 도와줘야"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린 박주영(29·무적)이 위기를 겪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25일 발표된 대표팀 22명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뿐만 아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가 협상에 임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이미 빅리그는 시즌이 시작됐고, 선수보강 역시 대부분 마친 상태로 박주영의 빅리그 이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27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박주영의 스승인 조광래와 허정무, 조민국 울산 현대 감독은 박주영의 실패 원인으로 '간절함 부족'과 '무변화'를 꼽았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은 빠르게 변화는 축구와는 달리 10년 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페르난도 토레스나 얀 휜텔라르등 유럽 정상급 공격수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는데, 박주영도 그런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고려대 시절 박주영의 은사인 조민국 울산 현대 감독은 "박주영은 간절함이 없다. 스스로 현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충고했다.


현재 박주영은 만 29세. 공격수로서는 절정의 나이이기에 그를 바라보는 은사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허정무 전 A대표팀 감독은 "주변에서 박주영을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영이의 실패를 주영이의 모난 성격 탓으로 돌리는 시각도 있는데, 뛰어난 선수는 개성이 강할 수 있다. 주영이는 한국축구의 소중한 자산이니 격려하고 위로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게 해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지금까지보다 두 배는 더 뛰며 경기에 가담하고, 그로 인해 기량과 기회가 올 것"이라며 "지금 힘들 때가 바로 승부처"라며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박주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허정무, 끈끈한 사제의 인연" "박주영, 좋은 스승들을 뒀네" "박주영, 부활은 무슨"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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