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엄다면 엄다리 일대가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추진체계개선 시범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6일 오전 민원봉사과 지적민원상담실에서 함평군 관계자, 지적공사 및 일반측량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사·측량의 조속한 마무리와 주민참여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일업체가 조사·측량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지적공사와 일반측량업체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방식을 채택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지난 1955년 지적이 복구된 곳으로 국비예산 2억9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노충남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담당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를 둘러싼 소송 등 분쟁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올바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해당 지역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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