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동천 집중 청소 작업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25일 시간당 60mm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집중 호우가 내린후 응급복구가 가능한 곳은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26일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동천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주민들과 자원봉사협의회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수부지 쓰레기 수거 및 교량 부유물을 제거하고 자전거 길을 청소하여 시민들의 운동과 휴식공간인 동천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동천 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오늘 자원봉사 참여를 계기로 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길러나가야 겠다며 동천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걸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을 하루 빨리 복구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물, 도로시설 등 재해 취약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및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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