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내야만 우리의 미래가 있고 후손들에게도 떳떳한 세대가 될 수 있다는 각오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여러 사회문제들이 있어서 (경제가)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데, 계속 우리끼리 지지고 볶고 하면서 발전을 시키지 못하고 정체돼 있다가, 한 10년 20년 있다가 깨달아서 우리 정신 차리자.. (중략) 그러면 10년 20년 후 대한민국은 설땅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있다는 걸 잊지 않는다면 더 분발할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늑장 부리고 서로 갈등 속에서 발전 못 시키는 사이에 세계는 엄청난 기술을 활용해서 규제를 혁파해 나가면서 투자를 끌어들이면서 발전한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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