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ING생명은 설계사(FC)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장기 인센티브 제도(TARIS)'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기 인센티브 제도는 ING생명 FC들에게 회사 경영 성과에 따라 미래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3년 뒤 해당 FC의 자격을 다시 한 번 검증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년 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600명의 FC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영업 성과, 활동 기간, 25회차/ 37회차 계약 유지율, 완전판매 여부 등의 내부 평가기준으로 대상자를 재검증해 최종 수령자를 확정한다. 인센티브 금액은 수령 자격이 확정되는 FC의 규모와 회사의 경영 성과에 따라 유동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정문국 사장은 "ING생명의 FC채널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고능률 채널로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 제도를 시행해 FC들의 정착률이 높아지면 보다 수준 높은 재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성과에만 포커스를 맞춘 단발성 인센티브 제도에서 벗어난 보험업계 최초의 장기 인센티브 제도"라고 덧붙였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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