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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민생활체육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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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나는 천하장사다!”

제6회 국민생활체육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개막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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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전남 구례군에서 개최된다.


여성들을 위한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여자씨름의 고수들 480여 명이 대거 출전해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일전이 예상된다.

여자 씨름은 보는 재미가 남자 씨름과 남다르다. 샅바 싸움이나 신경전이 거의 없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부드러운 기술씨름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구례에서 열린 지난 대회들이 관중몰이와 흥행에 성공을 거둔 것도 여자 씨름만의 이러한 묘미가 있어서다.

이번 대회에는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통합장사 1위인 천하장사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 원, 1부 체급별 장사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2부 체급별 장사는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상금 4,710만 원이 걸려 있다.


특히, 이번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는 MBC SPORTS+에서 8월 29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전국 생중계 방송을 하며 여자씨름대회를 빛내고 구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6회 국민생활체육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개막 지난해 열린 씨름대회


또한, 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지역 업체 등에서 협찬한 대형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농 ? 특산물 등을 매일 경품 추첨하는 것을 비롯해 인기가수 진시몬(29일) 홍주·백승일(30일) 이태호(31일)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져 씨름판의 멋과 흥을 북돋운다.


한편, 구례군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창단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8명이 출전해 여자씨름 발상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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