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발전연구원 통합과 연계…이사장이 지명한 이사에 대표권 부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공석중인 광주발전연구원장을 선임하지 않고 당분간 임시원장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광주발전연구원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가 공모 절차를 통해 응모한 2명 모두 이사회에 추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원장의 장기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장이 지명한 이사에게 대표권을 부여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전남도와 양 시·도발전연구원의 통합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발전연구원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는 공모절차를 거쳐 모집에 응한 2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1일 원장후보자에 대한 심사·평가를 실시했으나 2명 모두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 문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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