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테크 기업 인터뮨을 8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슈가 제안한 인터뮨 인수가는 주당 74달러로 지난 22일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인터뮨의 종가 53.80달러에 38%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로슈는 이번 인수로 호흡기 제약 사업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터뮨은 폐 질환 치료제 퍼페니돈(Pirfenidone)을 갖고 있다.
올해 제약업계의 M&A가 활발하다. 올 들어 지금까지 3460억달러 규모 제약업계 M&A가 단행됐다. 지금 이 속도대로라면 올해 제약업계 M&A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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