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신학기 기념, 가격 대비 높은 성능(가성비)을 갖춘 노트북을 한데 모아 ‘신학기 노트북’ 기획전을 9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삼성, LG, HP, 레노버 등 30여종의 인기 노트북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노트북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2%로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20대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노트북을 선호하는 추세다. 올해 8월 1~23일 30만~50만원대 중저가 노트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중저가 노트북을 구매하는 20대 고객은 지난해보다 37% 늘었다. 11번가 측은 “과제준비나 인터넷 강의 등 대학생활에서 노트북이 필수품이 되면서 나만의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20대 대학생들의 노트북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윈도우8.1 정품 운영체제(OS)가 탑재된 HP 노트북(HP14-d035TU)는 30% 할인한 34만9000원에 25일부터 5일간 매일 100대 한정 판매한다. 또 운영체제를 탑재하지 않은 프리도스(FreeDOS) 레노버 노트북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11번가 단독으로 90만원대 삼성 ‘아티브 북6 2014 에디션’을 85만8880원에 판매한다. 또 LG전자 신제품인 ‘울트라 프리미엄 노트북’은 96만원에 11번가에서 첫 선을 보인다. IPS패널을 탑재한 제품으로 풀HD는 물론 SSD 장착이 가능한 듀얼 하드를 적용한 제품이다.
한편 11번가는 제품에 따라 노트북 가방,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쿨링패드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카드로 결제 시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9월6일까지)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8월31일까지)을 제공한다.
이치훈 11번가 디지털 그룹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노트북을 선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수업이나 과제 준비에 노트북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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