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서 공개 앞두고 티저 내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다음 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에서 원형 스마트시계를 공개한다.
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원형 스마트시계 'G워치 R'의 공개를 앞두고 티저(예고영상)를 내놨다. 영상에는 'R(라운드)' 이미지가 강조돼 있으며 '완벽한 원형'이라는 문구와 함께 원형시계의 이미지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LG전자가 IFA에서 동그란 스마트시계를 공개하게 되면 상반기부터 '원형 스마트시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모토로라의 모토360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모토360 역시 다음 달 4일 모토로라의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스마트시계 모토360은 원형의 본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구글의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된다. 금속 본체에 무선 충전 크래들이 동봉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5만원 전후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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