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현주 "성범죄 전력 교사 115명 현재 교단에"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지난 5년간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초·중·고교 교사가 총 240명에 달하며 이중 47.9%에 해당하는 115명이 현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 관련 비위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총 108명,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132명이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전력 교사 108명 중 현재 재직 중인 교사는 33명(30.5%)이었고, 일반인 대상 성범죄 전력 교사 132명 중 재직 중인 교사는 82명(62.1%)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대상 교사의 성범죄는 2009년 9건에서 2010년 20건, 2013년 2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민 의원은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심각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교단에서 그대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현행법상 취업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