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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서울시 전 기관 집중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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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표' 공직사회 혁신대책 첫 시험대…'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에 대해 집중 감찰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청렴도시서울' 구현을 위해 이번 추석에도 공직자 비리근절 및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9월5일까지 고강도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찰을 담당할 인원은 시 자체인력 8명과 자치구 인력 25명 등 총 33명 10개 반으로 편성되며, 시 관련 전 기관을 교차점검 형식으로 감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집중 감찰에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6일 발표한 '공직사회 혁신대책'의 내용도 일부 포함됐다. 특히 금품이나 향응을 받을 경우 100만원 미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요구한 경우엔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을 따지지 않고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 위생, 소방, 환경, 세무 등 부조리 취약부서와 인허가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 규제 단속업무 관련 부서 등이 집중 감찰 대상"이라며 "특히 기관장들이 관내 유지 등으로 부터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에 대해서는 고강도로 감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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