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로 '플라이보드(워터보드) 경연대회'를 23일, 24일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출력으로 만든 엄청난 수압으로 몸이 물 위에 떠오르게 하는 수상스포츠로, 얼핏 영화 '아이언맨'을 연상시킨다.
23일 오후 5시부터는 10대가 넘는 플라이보드가 한꺼번에 묘기를 선보이는 단체전이 열리고, 다음날인 24일 오후 3시40분부터는 개인전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는 10대의 수상오토바이들이 '파이널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사전행사인 '수상오토바이·모터보트 체험행사'도 23일은 오후 3시~4시, 24일은 오후 2시~3시에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투표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수상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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