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항 팔팔바지선 복귀해 작업 준비 중...수상 수색은 이미 재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하루만에 재개된다.
22일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사고 해역의 기상이 나빠지면서 일시 중단됐던 수중 수색 작업을 이날 중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기상 악화로 서거차도에 피항했던 팔팔바지선이 이날 오전 6시쯤 이미 사고해역으로 복귀해 수색 작업을 준비 중이다. 소형경비정도 복귀해 해상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구조팀은 이날 3층 선수·중앙식당, 4층 중앙 화장실 및 샤워실·선미 다인실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장애물 제거 작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해상 수색에는 함정 65척, 민간선박 32척, 항공기 16대가 동원된다.
한편 이날은 물살의 세기가 중간 전도인 '중조기'가 시작돼 25일까지 이어진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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