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속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달부터 중국 충칭공장에서 후공정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생산한다.
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내달 26일께 중국 충칭공장 준공식을 갖고 현재 시험생산중인 후공정 낸드플래시 반도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만으로 SK하이닉스는 초기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충칭공장이 완공되면 SK하이닉스는 중국에 전공정 공장 1곳(우시)과 후공정 공장 2곳(우시, 충칭) 등 총 3곳의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충칭공장 가동을 시작하면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각오다. 중국은 전 세계 반도체 소비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특히 현지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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